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으면서 좋아졌다고 체감되는 것은 역시 인간관계의 기쁨과 슬픔에 무던해지는 것일까~
토익 갱신 완료
너무나 귀찮은 것
헉... 홍콩 여행 다녀오고 싶음
일본 가서 뭘 사오냐
요샌 방에 앉아서 못 사는 물건이 없으니
20일부터 한 달간 크로키 스터디를 참여하기로 했다. 잘 못 그리는 걸 연습하는 게 좋을지, 좋아하는 거나 그리면서 재미 추구하는 게 나을지 고민. 빈 노트가 많아서 부지런히 소진해야 함 ㅠ
새삼 그림을 전공했지만 이 일을 업으로 하고 싶진 않구나 생각하게 되는 건, 그리면서 스트레스를 더이상 받지 않는단 걸 알아서일까? 그림은 즐거운 오락 같다. 그렇지 않았던 때도 있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을까. 일이라는 건 하고 싶지 않을 때 하고 싶지 않은 짓도 감내해야 함인데 지금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가 원하는 것만 그린다. 그러니 즐겁지 않을 수 없다.